7월 23, 2023의 게시물 표시

스냅 사진과 일상 기록 카메라로 좋은 후지필름 X10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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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가벼운게 좋습니다. 무거우면 잘 안 들고 다닙니다. 그게 직업이라면 사진이 직업이라면 무거워도 사용해야 하지만 취미 사진가나 블로그 포스팅용이나 그냥 기록용이나 일상 촬영을 주로 하는 분들이라면 가벼운 게 좋습니다. 저는 크롭 DSLR, 미러리스, 풀프 미러리스 모두 있습니다.  이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크롭 미러리스 + 22mm 단렌즈를 낀 카메라를 주로 애용합니다. 작고 가벼워서 카메라 가방 없이도 들고 다니기 좋고 주머니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아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작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의식을 안 해요. 큰 카메라로 거리 촬영하면 사람들이 가끔 의식하거든요.  렌즈일체형 크롭 미러리스 후지필름 X100V 후지필름은 레트로풍 디자인 카메라로 유명합니다. 정확하게는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외형이죠.  필름 카메라 시절에 필요한  ISO 감도와 셔터스피드 다이얼이 있습니다. 셔터 버튼에도 릴리즈 연결할 수 있는 나사 홀이 있어요. 저거 솔직히 필요 없거든요. 전면에는 타이머 레버도 있고요. 노출 조절은 수시로 하기에 필요하긴 한데 나머지 기능은 그냥 모양새를 위한 디자인이에요. 후면 LCD에서 터치나 다이얼로 변경 가능하고 잘 쓰는 기능도 아니에요. 그러나 이 전체가 하나의 스타일입니다.  전면에는 휠 다이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뷰파인더 창이 있습니다. 참고로 후지필름 X100V 모델은 블랙, 실버 모델이 있는데 실버가 인기가 높습니다.  후지필름 X100V는 3690k 도트 전자 및 광학 뷰파인더는 레인지파인더 형태의 뷰파인더입니다. 위에서 보이는 창 중에 흰색으로 칠해진 안에 들어간 곳만 사진에 담깁니다. 그래서 뷰파인더를 보면 렌즈 후드가 보이기까지 합니다. 광학 방식에 전자식 방식이 섞여서 카메라 설정 값을 뷰파인더로 보여줍니다.  후면에는 3인치 틸트 LCD가 있습니다. 메뉴 버튼 등 버튼이 있고 후면 휠도 상단에 있습니다.  하방, 상방 틸트가 되어서 로우앵글 하이앵글 촬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브이로그용

삼성이 공개한 방수 기능이 들어간 갤럭시탭 S9의 주요 사양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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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언팩 행사를 했습니다. 20년 만이니 어쩌니 하는데 상황만 놓고보면 해외에서 인기가 점점 떨어지는 삼성의 현주소를 보는 느낌이네요. 여기에 연예인들까지 언팩 행사에 초대한 걸 보면 삼성전자가 내세울 것이 없는 전시회를 연예인으로 꾸미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세상 어느 IT 언팩 행사에 연예인을 초대하겠어요. 경쟁사인 애플이 신제품 발표장에 유명인사 초대하나요? 그렇게 되면 신제품에 대한 집중보다는 연예인에 이목이 끌려서 IT뉴스가 아닌 연예 뉴스가 되는데요. 각설하고  방수 기능이 들어간 삼성 갤럭시탭 S9  2023년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9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모델은 총 3개로 갤럭시탭 S9, S9+, S9 울트라입니다. AP는 갤럭시 S23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 8 Gen2가 들어갔습니다.  가장 눈여겨볼 성능은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이 들어갔습니다. IP68에서 6은 방진 성능으로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등급이며 8은 방수 성능으로 장기가 침수되어도 수압을 견딜 수 있는 성능입니다. 7이 15cm ~ 1m까지 깊이에 대한 방수인데 반해 8은 좀 더 깊은 곳에서도 수압을 견딥니다. 물론 침수가 되어서 삼성전자 고객센터에 가져가면 그건 고객 너님 책임이라고 하기에 방수 성능 믿고 너무 남용하지는 마세요. 잠깐 물에 빠졌을 때 바로 꺼내도 문제가 없는 정도입니다.  갤럭시탭 S9 시리즈 사양 비교   Galaxy Tab S9 Galaxy Tab S9+ Galaxy Tab S9 Ultra 화면 11인치, 다이나믹 AMOLED 2X 리프레시 레이트: 60~120Hz 12.4인치, 동적 AMOLED 2X 리프레시 속도: 60~120Hz 14.6인치, 동적 AMOLED 2X 리프레시 속도: 60~120Hz SoC Qualcomm Snapdragon 8 Gen 2 for Galaxy OS Android 13.0 사이즈 165.8mm×254.3mm×5.9mm 185.4mm×285.4

여름 구름이 만든 푸들과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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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언제 원더플한 광경을 발견할 지 모르니까요. 무겁더라도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만 어제는 영화 보고 바로 들어올 것이라서 스마트폰만 챙겨서 갔습니다. 여름에는 카메라 가방 메면 땀차거든요.  그런데 제가 간과한 게 있습니다. 1년 중 가장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이 여름입니다.  1년 중 가장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은 가을이 아닌 여름 여름은 에너지가 많은 날입니다. 대기에 에너지가 많아서 구름도 많이 생기고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내립니다. 그래서 공기가 참 맑습니다. 미세 먼지가 많이 날아오지만 대신 비도 많이 내려서 맑은 날이 많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오전에 비가 오고 오후가 갠 날이나 전날 비가 온 여름에는 저녁 노을이 기가 막히게 예쁩니다. 바로 어제와 요즘처럼요. 어제 영화관 가는 길에서 본 뭉개 구름은 예술급이었습니다. 고공으로 흐르는 높새 구름과 그 밑에 적란운이 만드는 구름이 그린 그림을 촬영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몇 장 담아서 SNS에 올렸습니다.  이런 거대한 구름 그림을 한참동안 봤네요. 참 구글 블로그는 매우 크게로 올리면 모바일에서 사진이 찌그러지게 보이더라고요. 뭔 블로그 플랫폼이 이리 허술한지 모르겠어요.  방금 알았는데 원본으로 올리면 모바일에서도 안 찌그러지네요. 촬영한 사진 자주 올려야겠네요.  영화 '밀수'를 보고 나왔습니다. '밀수' 볼만한 영화입니다. 깔끔한 해양 아니 수중 액션이 아주 좋네요. 가족들과 함께 봐도 좋아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하늘을 보니 더 예뻐졌습니다.  여기는 안양천으로 강서구 쪽으로 해가 지는데 노을이 막 피어나고 있네요.  길가던 사람들이 멈춰서서 사진 찍기 바쁩니다. 정말 멋진 노을이었고 오늘도 멋진 노을이 보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거대한 강아지가 하늘에 떠 있네요. 적란운은 다양한 피사체를 만드는 마법사에요.  1분 후에는 푸들로 만드네요.  푸들이 서해 고속도로 가는 고가도로

챗GPT와 라이다센서를 탑재한 중국 로봇개 Unitree Go2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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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기술강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및 전자 기술의 강국을 막고 있습니다. 이건 미국이 잘하고 있고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꾸 중국이 미국을 추격하자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이나 공장 못 짓게 해서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막는다고 막아지나요. 이미 중국은 세계적인 드론 업체가 있고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 정권 특성상 사람들의 얼굴을 마우잡이로 이용해서 안면 인식 기술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과 비슷한 중국 로봇개 Unitree Go2 요즘 현기차가 로봇개 스팟을 데리고 다니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로봇개가 현기차 제품이라는 건 맞지만 현기차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현기차는 인수한 것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무려 1조원이나 주고 인수를 했습니다.  따라서 기술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것이지 현기차 기술이 아닙니다. 다만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을 이용하고 응용해서 현기차 공장 로봇이나 또 다른 로봇을 현재 개발하고 있다고 하죠. 사실 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구글, 소프트뱅크 등등에 계속 주인이 바뀌는 이유는 돈을 못 벌기 때문입니다. 유압식 2족 보행 로봇과 순찰 로봇개인 스팟이 있지만 스팟만 좀 팔리는 정도로 돈을 못 벌고 있습니다. 돈을 못 버는 이유는 스팟이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1대당 가격이 8~9천만원이나 하니 누가 쉽게 사려고 하겠어요. 하지만 중국이 만들면 다릅니다. 무려 1600달러 약 200만원 초반대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로봇 개발 업체인 Unitree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과 비슷한 4족 보행 로봇 Unitree GO2를 1600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길이가 68cm 높이가 40cm인 Unitree GO2의 무게는 15kg으로 작고 가볍습니다. Unitree GO2는 카메라와 LED 라이트, 라이다 센서까지 달려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로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해서 인지할 수 있습니다.  모터는 1

사진 출사지로 추천하는 낙산공원과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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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요즘 사진 찍으러 출사를 가냐고 하는 말을 합니다. 이해는 합니다. 요즘 사진 관련 서적도 거의 다 사라지고 있고 나와도 인기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폰이면 충분하죠. 그러나 자동화의 함정이 있죠. 카메라 조작법을 모릅니다.  이러다보니 오히려 카메라 작동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카메라도 작동법이 많이 자동화 되고 편리해져서 한 나절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취미가 좋은 점 3가지  출사지 가는 자체가 많이 걸을 수 밖에 없어서 건강에 좋다 좋은 풍광과 멋진 피사체를 보면서 힐링이 된다 문턱이 낮은 예술도구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양감이 생긴다 감히 말하지만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정신 건강, 몸 건강 그리고 고양감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단체 촬영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이 몰려 다니면 비슷한 사진만 찍게 되고 사진이 목적이 아닌 친목이 목적으로 변질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마음 맞는 사람과 둘이나 셋 정도 같이 다니면 좋습니다. 그래야 의사 결정도 빠르게되고 출사 후에 근처 맛집에서 술도 마시면서 촬영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까요.  낙산공원 가는 방법 서울에는 사진 출사지로 좋은 동네가 많지만 이중에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낙산 공원입니다. 이화 벽화 마을 뒤에 있는 곳으로 대학로 근처에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혜화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이화벽화마을 지나서 올라가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동대문을 따라서 흐르는 한양성곽길을 따라서 올라가도 좋습니다.  동대문운동장역이나 동대문역에서 내려서 동대문 옆에 있는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한양성곽길을 따라 오르다가 뒤를 보면 동대문의 전경 및 주변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언덕길이 있지만 좀 오르면 평탄한 길이 나오고 또 언덕길이 나오지만 가파르지 않아서 오를만 합니다. 오르다가 왼쪽에는 한양도성 박물관이 나옵니다. 1층과 3층에 상설 전시관이 있고 2층에 서울 관련 서적이 가득한 도

코일과 자석을 이용하는 스피커 대신 얇은 솔리드 스테이트 스피커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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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기술은 참 오래 해 먹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보세요. 195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브라운관이 지배를 했지만 지금은 뒤가 튀어 나오지 않은 LCD 또는 OELD 디스플레이가 지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음향 시장 쪽은 여전히 코일과 자석을 이용한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스피커는 크기가 크고 두께가 두껍습니다. 대체 기술이 나오지 않았기에 오늘도 우리는 전자기석을 이용해서 소리를 전기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걸 다시 전자기석을 이용해서 코일의 전기를 넣고 진동판을 진동시켜서 소리를 만듭니다.  코일 스피커를 대신할 솔리드 스테이트 스피커 코일과 자석을 이용하는 기존 스피커 기술은 음량과 위상의 편차가 크고 소형화가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는 기술이 바로 '솔리드 스테이트 스피커'입니다.  솔리드 스테이트? 어디서 많이 들어봤죠. 바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SSD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입니다.  솔리드 스테이트는 코일과 자석 대신에 사운드 액추에이터 박막 피에조 기술을 이용합니다.  피에조는 압전 소자( Piezoelectric Element, Piezoelectric Device)를 말합니다. 압전 소자는 누르는 힘을 가하면 전압이 발생하는 압전 효과가 나옵니다. 이렇게 전압이 발생하면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철역 같은 곳에 압전 소자를 설치해서 사람이 밟고 지날 때마다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도 나와 있습니다 압전 효과를 이용하면 압력을 누르면 이걸 전기로 만들 수 있고 전기적 신호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도 가능하죠. 전기를 넣으면 누르는 판을 물리적인 힘을 만들어 낼 수 있죠.  이 압전 효과를 이용해서 만드는 스피커를 솔리드 스테이트 스피커입니다.  박막 피에조 기술은 얇은 막에 압전 효과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아주 얇은 막을 스피커 소리를 내는 진동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얇고 작게 만드는데 기술이 반도체 제조 공정과 유사합니다.  위 이미지가 코일이 없이 실리콘으로 만들어지는

동영상 기능이 대폭 향상된 라이카 Q3 어쩌면 동영상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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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카 카메라하면 올드한 클래식 카메라를 떠올립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스니다. 라이카의 대표적인 카메라가 휴대용 카메라의 혁명을 이끈 라이카 M시리즈인데요.  라이카 M 시리즈는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입니다. SLR 카메라와 달리 보는 창과 촬영하는 프레임이 좀 달라요. 그래서 손가락이 렌즈 앞을 가려도 파인더에는 안 보이기에 촬영을 하고 손가락이 사진을 가린 것을 보고 놀랍니다.  여기에 자동 초점인 AF 기능이 없습니다. 라이카 청담점에서 직원에게 AF는 무슨 방식이냐고 물었다가 멍한 표정보고 뒤늦게 알았죠. AF가 없습니다. 그냥 초점링 돌려서 초점을 맞추는 수동 초점입니다. 불편하죠 그러나 사진 결과물이 너무 좋다 보니 1천만원이나 하는 가격에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살 재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사죠. 아니면 사진작가나요.  후면 LCD도 붙박이입니다. 가격이 비싸도 카메라 디자인이 올드해도 성능 자체는 좋습니다. 특히 인물 사진 촬영에 좋아서 인생 사진을 찍고 싶은 분은 라이카 M11로 촬영한 프로필 사진 하나 간직하는 것도 좋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이카 Q3 라이카 카메라가 레트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성능도 레트로한 건 아닙니다. 둥근 모서리가 라이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지만 작동 편의성과 최신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센서나 하단 배터리 착탈 방식의 혁신이나 내장 메모리를 무려 64GB나 제공해서 싱글 슬롯을 듀얼슬롯으로 제공하는 것이나 몇몇 기능은 캐논, 니콘, 소니 같은 일본 카메라보다 좋습니다.  그럼에도 AF 속도는 일본 카메라 보다는 못합니다. AF 기능은 라이카 자체 기술보다는 파나소닉과 연계되는 것이 많아서인지 파나소닉이 기술 발전을 이루면 그대로 그게 라이카에 이전됩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출시한 라이카 Q3는 라이카 카메라 최초로 콘트라스트 AF 방식이 아닌 하이브리드 AF 방식으로 AF 속도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파나소닉이 최근 콘트라스트 AF에서 하이브리드 AF를 내놓은 것과 비슷하죠. 라이카 Q3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