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시장에서 밀려서인지 퀄컴이 전체 직원의 2.5%인 1200명 이상 해고
어제 애플스토어 명동에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라서 물어봤더니 애플 아이폰15가 공식 출시하는 날이라서 사람이 많다고 해요. 디자인이나 전체적인 성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엄청난 인기에 애플 아이폰의 인기를 실감했네요. 특히 10,20대들에게 있어 아이폰은 필수품이 되고 있다고 하죠. 10,20대들은 아이폰 안 쓰면 왕따 시킨다고 할 정도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인기 하락의 큰 원인 퀄컴의 성능 떨어지는 SoC 안드로이드폰의 인기 하락 원인은 크게 구글과 퀄컴에게 있습니다. 먼저 구글이 문제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파편화가 아주 심합니다. 애플 아이폰은 최신폰과 최근 5년 안에 나온 폰들은 한 번에 iOS를 모두 업데이트를 해주어서 모든 폰들이 새로운 운영체제의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안드로이드는 이걸 못합니다. 구글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O/S를 내놓아도 삼성이나 샤오미나 각종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구형폰이나 저가폰은 새로운 O/S 업데이트를 지원 안 하거나 해줘도 느리고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제조사마다 UI/UX가 다른 점도 문제입니다. 이렇게 같은 안드로이폰이라고 해도 누군 안드로이드13 누군 10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는 SoC라고 하는 시스템 온 칩 문제입니다. 보통 AP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요즘은 SoC 칩에 AP, 모뎀 등등 각종 칩이 다 들어갑니다. 따라서 SoC 칩 성능이 스마트폰의 성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퀄컴의 스냅드래곤 SoC 성능이 아이폰 A 바이오닉 시리즈에 발리면서 성능면에서 안드로이드폰은 아이폰에 대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안 팔리기 시작했죠. 삼성전자는 더 큰 문제입니다. 자체 제작 SoC인 엑시노스 시리즈가 발열과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갤럭시 S 시리즈에 퀄컴 SoC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퀄컴 SoC 성능 문제로 인해서 안드로이드폰은 중저가폰에서만 잘 팔리지 플래그십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폰이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