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누구나 운영할 수 있지만 누구나 수익 내긴 어렵다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 포럼에 가보면 여러 글들이 올라옵니다.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도 많고 1년 내내 글을 올렸는데 수익이 안 난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블로그 가보면 수익이 안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성의 없는 글을 누가 읽을 것이며 검색 엔진이 상위 노출 시켜줄 리 없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성의 없게 하면서 돈은 벌고 싶은 신입 블로거들
전 블로그 4개 정도를 돌리고 있습니다. 4개 돌리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1일 1포스팅도 쉬운게 아닌데 4개라뇨.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이 확 떨어지면서 탈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디로 탈출해야 할지 몰라서 여러 플랫폼에 다리를 걸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구글 블로그(블로그스팟)은 무료이지만 워낙 불편한 점이 많고 구글 서치 콘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스에서도 색인을 잘 안 해주는 문제가 발생해서 언제 그만 둘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은 성의가 없습니다. 주력 블로그가 아닌데요. 그런데 이 글보다 더 허접한 글들을 매일 올리면서 무슨 상위 노출을 바라며 방문자를 바라며 수익을 바랍니까? 글도 챗GPT로 돌린 글들을 검색엔진이 상위 노출 시켜줄 리 만무하죠. 단 챗GPT를 활용하대 그걸 윤색을 하던 뭔가 다른 정보와 섞어서 써야죠.
그리고 하우투나 ~~팁, ~~하는 방법 같은 글들은 천지삐까리입니다. 그런 글들 백날 써봐야 또 다른 신입 블로거들 글들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애초부터 방향을 잘못 잡았습니다.
그리고 하우투나 ~~팁, ~~하는 방법 같은 글들은 천지삐까리입니다. 그런 글들 백날 써봐야 또 다른 신입 블로거들 글들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애초부터 방향을 잘못 잡았습니다.
이런 허술한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면 블로그 강이팔이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분들 강의를 몇 개 들어봤습니다. 들어보면서 놀랬어요. 이걸 돈 받고 강의로 판다고? 정말 별 내용도 없는데 돈을 받고 파네요. 뭐 초보들에게는 유용한 입문 영상이긴 합니다. 그래서 아예 듣지 말라는 소리는 안 합니다.
다만 잡 블로그나 이슈 블로그로 시작하라는 말에는 절대 반대입니다. 사람은 이 사람이 그 분야의 전문가인지 아니 최소한 그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고 글을 쓰는 건지 아닌지 알아요.
전문가가 아닌데 어디서 긁어 온 글을 얼기설기 엮어서 내놓으면 딱 봐도 알아요. 직접 만든 음식인지 어디서 조리된 걸 전자렌지에 돌린 것인지 아는 것처럼요.
자기가 직접 찍은 사진 1장 안 올리고 대충 쓴 글로 돈을 벌겠다는 못된 심보
위 사진들을 올린 이유는 내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모든 글은 아니지만 가끔 필요할 때는 직접 제품을 촬영한 후에 글을 씁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구글과 네이버가 더 좋아한 건 당연지사죠. 얼마나 좋아하는지 프로그램 사용법 소개할 때는 화면 캡처 하면 되는데 이걸 카메라로 촬영한 후 올리는 분들도 많아요.
처음에는 왜 저런 짓을 할까 했는데 네이버가 EXIF 정보가 담긴 사진을 더 우대해주는 알고리즘 때문이라고 하네요. 웃겼죠. 그런데 그만큼 직접 촬영한 사진을 우대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촬영하고 옵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도 안 하고서 애드센스 수익 올리겠다고요? 이 블로그 세상은 정글입니다. 돈 벌 욕심이 없다면 평온하지만 본격 수익을 내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죽자사자 뛰어들어야죠. 하루 12시간 이상 PC 앞에서 자료 찾고 정리하고 내 생각 넣어서 포스팅을 해보세요. 그렇게 1년 해야 성과가 나옵니다. 하나의 포스팅에 최소 2시간 이상 투자해야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죠.
어디서 1일 1포스팅 소리만 들어서 일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글을 올리고 수익을 얻길 바라는 건 나쁜 심보입니다. 준비도 제대로 안 하고 돈 달라고 하는 땡강 수준의 초보 블로그들이 너무 많네요.
광고주들 돈 받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광고주들은 땅파서 돈 꺼내서 뿌리는 게 아닙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한 후에 그에 대한 대가를 바래야지. 대충 쓰고 결제 요구하는 모습은 투정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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