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 브리너 소유의 라이카 MP 2대 약 40억원에 경매 낙찰되다
유명한 배우들 중에 라이카 카메라를 애용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가 라이카 카메라 애호가입니다. 그래서 라이카 홍보 사절로도 활동을 합니다. 이외에도 국내 유명 배우 중에는 류준열이 애용합니다.
율 브리너 소유의 라이카 MP 2대 약 40만원에 경매 낙찰
라이카 MP 블랙은 각각 144만 유로 한화로 20억 4천만원에
또 하나의 라이카 MP는 132만 유로 한화로 18억7,562만에 경매에서 낙찰 되었습니다. 둘을 합치면 약 40억에 가까운 고가에 낙찰이 되었네요. 물론 구매가보다 경매가가 더 비쌉니다. '율 브리너'라는 세계적인 스타가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카메라면 전자 부품이 많아서 고장나면 수리가 어려운데 반해 기계식 카메라는 반 영구적이죠. 또한 라이카는 모든 카메라의 부품을 보유하고 있어서 수리도 가능합니다.
율브리너가 촬영한 오드리 햅번 사진이 1만 4,400유로 한화로 2,046만에 낙찰되었습니다.
솔직히 율 브리너가 촬영했다고 해서 사진이 엄청 좋다고 하긴 어렵네요. 위 사진은 구도가 좀 안 좋아요. 사람 목에서 자르면 불안하거든요. 하지만 곤돌라위라서 뒤로 물러날 수도 없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아쉽죠. 그라나 햅번을 율 브리너가 촬영했다는 이 서사 하나 만으로도 2천만 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었네요.
이외에도 자선 기획에서는 제이슨 모모아가 소유하던 라이카 M10 모노크롬 제이슨 모모아가 5,400달러 한화로 713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배우 프리미엄이 없네요.
이렇게 총 40억 가까운 돈을 보도의 자유와 저널리스트 인권보호를 지원하는 미국의 NPO인 저널리스트 보호위원회(CPJ)에 기부되었습니다. 라이카가 좋은 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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