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펜탁스 WG-90 방수 액션 카메라 출시

액션캠은 액티비티한 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카메라로 방수 기능이 기본 탑재되었습니다. 이 시장이 열리면서 액션 방수 카메라 시장은 크게 위축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사진과 동영상 모두 촬영하기 편리한 내구성과 방수 기능이 뛰어난 컴팩트 카메라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겠죠. 

리코 펜탁스 WG-90  방수 액션 카메라

리코가 인수한 팬탁스에서 방수 카메라가 나왔네요. 이름은 펜탁스 WG-90입니다. 
35mm 환산으로 28~104mm 광학 줌이 들어가 있는데 흔한 컴팩트 카메라의 화각이죠. 

이미지센서는 1/2.3인치 1600만 화소인데 이미지센서 크기가 스마트폰보다 작네요. 이렇게 작으니 안 팔리죠. 스마트폰도 방수가 되거든요. 다만 내구성이 떨어져서 떨구면 안 됩니다. 반면 이런 방수 액션 카메라는 목 아래에서 떨궈도 멀쩡합니다. 또한 방수도 14m까지도 가능하고요. 그럼에도 이미지센서 크기난 안타깝네요. 

이 펜탁스 WG-90은 갑자기 나온 건 아니고 전작이 리코 WG-80이었습니다. 그러다 펜탁스로 이름을 바꿔서 나왔네요. 주요 기능을 보면 수심 14m 방수, 1.6m 낙하를 견디는 내구성,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색상은 블루와 블랙 버전 2개로 나오고 2024년 초에 판매 될 예정입니다. 

펜탁스 WG-90 주요 사양

• 이미지 센서: 1/2.3인치 1600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 초점 시스템: 9개의 자동 초점 포인트
• 렌즈 구조: 9군 11매(비구면 렌즈 5매 포함)
• 렌즈 조리개: F3.5-5.5
• 동등한 35mm 초점 거리: 28-140mm
• 최소 초점 거리: 0.5m(매크로: 0.1-0.6m)
• ISO 범위: 125-6400
• 셔터 속도: 1/4000-1/4s
• 디스플레이: 2.7인치 230,000화소 LCD
• 비디오: 풀 HD/30p
• 저장매체 : 내부저장소(약 68M), SD/SDHC/SDXC
• 배터리: D-LI92(배터리 수명 최대 300장)
• 본체 크기: 122.5 x 61.5 x 29.5mm
• 본체 중량 : 173g (배터리, 메모리 카드 포함)

전체적인 사양은 그냥 그렇네요. 

접사 촬영이 가능한 펜탁스 WG-90

눈에 띄는 기능이 하나 이는데  최소 초점 거리가 1cm로 접사 촬영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둘레에 점들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접사 촬영할 때 생기는 빛을 날리는 플래시네요.  플래시 빛 강도를 무려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6개의 LED 접사 조명이 그림자 없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생태학자나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길가에 있는 꽃이나 곤충도 많이 찍는데 이런 것을 촬영할 때 좋겠네요. 이미지센서가 작아서 좋은 점은 접사 촬영에 강점이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잎사귀까지도 자세히 담을 수 있네요. 이외에도 32명의 얼굴을 인식하는 AF 모드와 자동 브라케팅, 연속 촬영 및 깜박인 감지, 애완동물 감지 HDR 모드와 간편한 동영상 편집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