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가장 한적한 전시회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이번 주에 2023 GBW(그린 비즈니스 위크)가 11월 22일부터 24일 3일 동안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무슨 전시회인지 아시겠나요?
이름을 들어보면 그린 들어간 걸 보면 환경 관련 전시회 같죠. 네 맞아요. 환경 관련 전시회입니다. 다만 너무 영어로만 만들었고 GBW로 부르니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관람기
주최는 국회수소경제포럼입니다. 주관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네요. 여기서부터 뭔가 분위기가 쎄합니다. 주최, 주관이 저렇게 끝빨이 없으면 전시회도 별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요즘 제가 최신 기술들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기술 전시회를 찾고 있습니다.없어도 너무 없어요. 내가 올해 아니 코엑스에서 하는 전시회 중에서 가장 사람이 없는 전시회였습니다. 이 정도로 썰렁하면 안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이 환경 관련 전시회는 봄에도 있고 수시로 열립니다. 수소관련 전시회도 꽤 있고요. 그런데 비슷한 전시회를 또 개최하네요.
그러나 LG 엔솔이나 대부분의 대기업 부스는 설명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이게 무슨 전시회인가 했네요.
HD현대는 LNG선을 전시하던데 궁금한게 많았는데 사람이 없어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식의 그린 비즈니스 위크 전시회라면 그냥 하지 않는 것이 공간 낭비 돈 낭비가 안 될 것 같네요. 코엑스가 주최를 했으니 임대료나 이런 건 안 받았겠구나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이런 그린 비즈니스 위크는 그냥 없어져야 할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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