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폴라로이드 I-2 보다 선명한 렌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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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자동 초점이 가능한 3개의 렌즈가 들어가 있고 넓은 조리개는 멋진 피사계 심도를 만드빈다. 이 렌즈는 수십년 간 아날로그 제품 개발 경험이 있는 일본 광학 엔지니어와 협력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동 초점은 라이다(LiDAR)센서로 초점을 잡습니다. 실내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필름은 i-Type 600, SX-70 필름과 호환이 되는 최초의 즉석 인화 카메라입니다. 렌즈 필터도 낄 수 있는데 49mm 필터를 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있고 함께 제공하는 앱을 사용해서 무선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폴라로이드 망했어요. 안 팔리는데 망할 수 밖에요. 회사 정책이 잘못되었는지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즉석인화 카메라는 후지필름의 효자 노릇을 하는데 폴라로이드는 망했어요. 그렇다고 사라진 것은 아니에요. 유럽의 한 업체가 인수를 했어요.
일본 광학 기술이 들어가 화질이 좋아진 폴라로이드 I-2
폴라로이드는 디지털 카메라 때문에 망한 건 아니에요. 디지털 카메라 붐이 일던 2010년대 이전인 2001년 파산 신청을 해서 사라졌다가 2017년 폴란드 억만장자인 오스카 스몰로코프스키(Wiaczesław Smołokowski)가 인수한 후에 새로운 폴라로이드 카메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독특한 폴라로이드가 나왔네요.
폴라로이드 I-2입니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화질이 안 좋죠. 그게 또 매력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화질이 너무 안 좋아요. 이에 폴라로이드는 일본의 광학 기술자와 협력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의 카메라인 폴라로이드 I-2를 출시했습니다. 뛰어난 화질의 렌즈와 함께 수동 제어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이 폴라로이드 I-2의 특징입니다. 이거 개발하는데 무려 4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수동 제어 기능이 들어간 폴라로이드 I-2
자동 모드, 조리개 우선 모드, 셔터 우선 모드, 매뉴얼 모드, 다중 노출, 셀프 타이머 모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게 없었냐? 네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되는 초단순한 카메라였습니다. 그런데 일반 카메라처럼 조리개, 셔터스피드가 조절이 되네요.
필름은 i-Type 600, SX-70 필름과 호환이 되는 최초의 즉석 인화 카메라입니다. 렌즈 필터도 낄 수 있는데 49mm 필터를 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있고 함께 제공하는 앱을 사용해서 무선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최소 초점 거리는 0.4m 이고 f/8 조리개까지 제공합니다.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플래시도 있는데 2.5m까지 빛이 날아갑니다.
참 예쁘게 생겼네요. 가격은 599.99달러로 약 600달러입니다. 한화로 약 80만원 정도하네요
폴라로이드 I-2 샘플사진
진짜 화질이 좋아졌네요. 뿌옇게 보이는 폴라로이드 특유의 갬성과 그럼에도 선명함이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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