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목표가 티스토리 서비스 중단이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행동들

 카카오라는 회사를 무척 싫어합니다. 한국에서 발생한 IT 기업 중 최악이 아닐까 합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김범수 의장을 비롯한 측근들의 도덕적 해이

김범수 의장은 아주 비도덕적인 인물입니다. 이분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카카오의 지주회사격인 케이큐브 홀딩스에 아들과 딸을 취업시켜서 승계 작업을 했다가 언론에  걸렸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카오가 가장 잘하는 일은 자사의 주요 서비스를 분할 상장하는 것과 여러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자회사를 거르려서 몸집을 키웠다가 최근 자회사 50% 이상이 적자 전환되자 카카오 주가가 15만원까지 갔다가 5만원도 겨우 턱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재벌들이 수십 수백개의 계열사를 거느릴 수 있는 이유는 지주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여기 지분을 가지면 카카오를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를 김범수 의장의 처낭인 형인우가 수년 간 맡았습니다. 이 회사에는 김범수 의장의 부인인 형미선씨도 등기 임원에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김범수 의장의 두 자녀인 아들과 딸이 재직을 합니다.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죠. 이게 걸리자 김범수 의장은 사회 환원화겠다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도둑이 걸리니까 훔치던 걸 내놓겠다는 발상과 다를 게 없습니다. 


그렇게 내놓겠다는 걸 주가 하락기가 아닌 상승기에 내놓던가 조금씩 내놓아야지 주가 하락기에 내놓다보니 카카카오 주가는 더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에 있던 신원근 대표이사가 카카오 대표이사로 옮기다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을 행사해서 먹튀 논란이 있었고 결국 카카오 대표이사에 오르지 못합니다. 보고 있으면 드라마로 써도 될만큼 80~90년대 대한민국 재벌들이 했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는 망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것도 모르고 삼성전자와 함께 국민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카카오입니다. 국민주 반열에 올랐는데 정작 김범수 의장과 측근들의 도덕적해이는 도를 넘어섰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김범수 의장은 반성도 없이 똑같은 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계열사 30개를 정리하겠다고 해놓고 11개만 정리했습니다. 

2022년 10월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국회에 나와서 반성하는 척만 하고 여전히 여러가지 문제를 방기하고 있네요. 


망해가는 카카오 황금알을 낳고 있던 거위 티스토리 배를 가르다

김범수 의장을 비롯한 측근들의 도덕적 해이


카카오는 지금 시쳇말로 똥줄이 타고 있습니다. 1분기에 이어서 2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 2조 709억원 영업이익 1244억원으로 매출 2조 4268억원에 영업이익 3674억원의 네이버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낮습니다. 카카오이ㅡ 영업이익률ㅇ느 4.1%입니다. 이 정도의 영업이익률은 제조업체나 나는 영업이익률이지 공장도 없고 재료 들어갈 것도 없는 인터넷 사업차가 영업이익율 4.1%? 제대로 망해가고 있다는 방증일 겁니다. 

카카오가 매출은 높은데 영업이익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카카오 주가를 끌어 올린 비즈톡보드라는 카톡 상단 배너 광고의 수익이 매일 10억 원 이상 나던 것이 광고 단가 하락과 불경기로 인한 광고 매출 하락으로 크게 박살납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곳에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한데 반해 카카오는 이렇다할 수익 사업이 많지 않습니다. 카톡 배너 광고, 카톡 이모티콘, 카톡 선물하기 외에는 딱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안 보이죠. 이는 앞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한 마디로 네이버는 검색 매출, 네이버 쇼핑 매출, 클라우드 사업 등등으로 수익을 내지만 카카오는 카톡이 유일합니다. 네이버 검색과 비견되는 포털 다음과 다음 검색이 인기가 급속게 하락하면서 결국 분사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이 포털 다음을 신경 쓰지 않고 카카오뷰 같은 헛짓거리나 하다가 다 말아 먹어 놓고 이제는 포털 다음을 독립 법인으로 돌려 버렸네요. 

티스토리
카카오는 돈이 필요합니다. 카카오택시 공정위 과징금도 내야 합니다. 현금 나올 곳은 마땅치 않고 그동안 방치했던 서비스 중에 티스토리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 티스토리에 자신들의 자체광고를 답니다. 

그것도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인 애드핏이 아닌 애드센스를 그것도 광고 명당 자리인 블로그 포스팅 상단 자리에  2개의 광고가 연달아 나오는데 (하나는 카카오 수익 광고, 하나는 블로거 수익 광고) 그것도 상위 광고를 가져갑니다. 

이건 여러가지로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1. 2개의 광고가 첫 페이지에 나와서 첫페이지를 광고로 덮어 버려서 가독성 저하
2. 2개의 광고로 인해 글을 읽지 않고 바로 나오는 이탈률 상승과 체류시간 하락
3. 티스토리 도메인 전체에 대한 도메인 품질 하락

이 결과가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와 구글은 티스토리 도메인에 대한 평가를 재조정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의 목표는 티스토리 서비스 종료가 아닐까? 그 방증들


1. 티스토리 자체광고를 공지를 숨기다

티스토리 자체광고

카카오의 고객응대 서비스가 안 좋은 건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기본은 할 줄 알았지만 예상과 달리 최악의 고객 응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27일 티스토리는 2006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가장 큰 변화인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티스토리 서버 관리비 벌어야 한다는 명분이었습니다. 이 명분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 티스토리 서비스에 대한 개선이나 수 많은 버그와 에러 발생에도 침묵하던 티스토리가 서비스 개선은 하지 않고 광고를 넣어서 서버 비용 마련해야 한다고 하니 좀 화가 나죠. 

뭐 그래도 수익 내겠다는 걸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월정액 1~3만원 받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해주면 땡큐죠.  서로 윈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안도 다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포스팅 상단 강제 광고 노출을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애드센스 수익은 50% 이상 하락했습니다. 

당연히 저를 포함해서 이탈자들이 늘고 있고 저 또한 서서히 자료를 이동 시킬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2차 도메인 설정을 안 해 놓은 것이 철천지 한이 되네요. 2차 도메인 설정했으면 바로 이동했을텐데요. 


이런 엄청난 변화가 발생하면 공지를 오래 길게 띄워놓아야 하는데 1주일도 안 되어서 공지를 숨겨 버렸습니다. 티스토리 자체광고 공지는  https://notice.tistory.com/ 접속한 후에

티스토리 자체광고


왼쪽 메뉴에서도 티스토리 이야기를 눌러야 겨우 나옵니다. 


티스토리 자체광고

이러다보니 신입 티스토리 블로거들이나 가끔 접속하는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뭔 상황인지 뭔 사태인지 뒤늦게 궁금해서 티스토리 포럼에 와서 아직도 뭔 상황이냐고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변화를 담은 공지글을 이렇게 숨기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2. 서비스 개선과 안정적 서버 운영과 가독성을 위한다면서 스스로 어기는 카카오

티스토리 자체광고

https://notice.tistory.com/2646 라는 공지를 보면 티스토리 자체광고를 시작한 이유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제공이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즉 티스토리의 잦은 에러와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라고 적시하고 있죠. 

그런데 7월 15일 부터 22일 현재까지 티스토리는 사이트맵 에러로 인해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스와 구글 서치 콘솔에서 글 수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고겍센터
항의를 했더니 수정 중이라고만 하고 있네요. 이게 서비스 개선입니까 개악입니까. 어떻게 서비스가 더 오류가 커집니까. 무슨 작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작업을 하고 있고 잠시 서버가 불안정할 수 있다면 공지를 띄워야죠. 이건 뭐 공지 하나 하지 않고 작업을 하나요. 

참 어이가 없는 회사가 카카오입니다. 더 웃긴 건 가독성을 위해서 사이드레일 광고 노출 못하게 하겠다는 카카오. 정작 상단 2개 연속 광고로 극악의 가독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항의 했더니 티스토리는 지적 알고 있다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니 고민은 티스토리 자체광고 시작 전에 다 해보고 그에 합당한 답변을 해야죠. 일단 해보고 고민을 하는 건 전형적이 무대뽀 무계획 운영 아닙니까?


3. 6월 27일 이후 그 어떠한 사과도 공지도 안 하는 티스토리


카카오 고겍센터

카카오는 초기에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정지 사례가 속출하자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고 하면서 구글에 물어보라고 했다가 이틀 만에 갑자기 관련 내용을 구글에 문의했다고 합니다. 이게 6월 29일입니다. 그러나 7월 22일 현재 구글에 답변이 오면 공유하겠다고 해 놓고 아직도 공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아직도 구글로부터 답변을 못 받았다고 하네요.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속이 타는데 무사태평이네요. 

사람은 현재의 고통은 참을 수 있습니다. 단 미래에는 고통이 없다면 참을 수 있죠. 그러나 현재도 고통스럽고 미래도 고통스럽다면 극단적 선택을 합니다. 실제로 많은 베트남 미군 포로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티스토리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티스토리 블로거들과 함께 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면 이탈자가 이렇게 많지 않았겠지만 저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대체 서비스를 찾고 있습니다. 요즘 바쁘고 여기저기 살펴보느라고 늦었지만 저도 8월 안으로 워드프레스 계정파고 살펴보고 기술적인 능력을 키운 후에 본격 이주를 할 생각입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카카오는 아니라고 하지만 티스토리 서비스를 빨리 종료하고 싶어서 안달난 것으로보입니다. 그냥 갑자기 서비스 종료를 외칠 수도 있지만 일단 수익을 낼 것은 다 내고 종료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판단했는지 스스로 이탈하게 만드는 과도한 자체광고를 넣었네요. 이 이해하기 어려운 카카오의 행동들을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종료하기 위한 큰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이해가 갑니다. 

퇴사도 자진 퇴사가 낫지 회사 부도로 퇴사 당하는 건 기업 이미지에게도 좋지 못하죠. 그래서 자진 퇴사자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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