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17만원에서 5만원으로 폭락한 이유

인터넷을 만난지 30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제가 인터넷을 처음 인지한 것은 1995년이었습니다. 당시는 PC 통신이라는 텍스트 기반 통신이 유행했었어요. 그러다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전화선을 이용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터넷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빌게이츠와 손정의의 조언을 듣고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했고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서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수많은 IT기업들이 새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수 많은 IT기업 중에 제가 경험한 최악의 IT회사는 단연코 카카오입니다. 이 회사의 악덕질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 어디까지 회사가 졸렬하고 악행을 저지릴지 모른다는 것이 더 무섭고 짜증납니다. 


직원들이 시위를 하는 IT 기업 카카오, 직원 당신들도 문제야

울고 있는 어피치
최근 카카오 직원들이 카카오 건물 앞에서 김범수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김범수 의장에서 최근에는 직책이 또 바뀐 것 같은데 그게 뭐든 관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카카오는 김범수 1인 독재 회사니까요. 

김범수는 거대한 카카오 호를 혼자 독단으로 이끄는 독재자입니다. 이 독재는 북한식 독재라서 자신과 친한 사람들만 기용하는 중세시대 스타일의 독재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히틀러 같은 인물이라고 느껴질 정도네요. 

살펴보면 현재 주요 카카오 계열사의 대표를 보면 김범수와 연관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보통 회사가 잘 되려면 그 분야의 전문가나 전문 경영인을 앉혀도 회사가 잘 될까 말까인데 자기와 친하다고 CEO에 앉히는 그 더러운 행태를 행하는 사람이 바로 김범수입니다. 

그러나 이런 악행을 직원들은 묵묵히 따랐습니다. 아니 악행이라고 느껴지지 않았겠죠. 그냥 그건 저 같은 외부인의 시선이고 악행이라고 해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솔직히 회사의 악행에 이건 잘못된 것이라면서 지적질 하는 직원이 어디 있겠어요. 
그냥 블라인드 앱에서 회사 까는 뒷담화나 올리겠죠. 


그런데 카카오 직원들이 시위를 했습니다. 이유는 정리해고 공포 때문이죠. 요즘 카카오 직원들 정리해고 많이 당하고 있고 나가라고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적자 때문입니다. 

카카오 엔터는 2022년 4381억 원 적자,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1612억 적자, 카카오게임즈는 693억 적자, 카카오 모빌리티는 688억 적자입니다. 이에 적자를 메꾸기 위해서 직원을 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뿔난 카카오 직원들이 시위를 했습니다. 사실 이 시위라는 것은 제조업체들에게는 흔한 풍경이지만 IT업체들은 시위가 거의 없습니다. 워낙 잘 뭉치지 않기도 하지만 이쪽은 워낙 이직이 많아서 회사가 나가라면 나가고 더러우면 그만 두면되니까요. 

그런데 IT업체 그것도 대기업이 시위를 했다? 실로 놀라운 행동입니다. 그러나 전 이 직원들의 행동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이 구글 블로그를 파고 시작한 이유가 티스토리 자체광고 때문입니다. 이 티스토리 자체광고로 모르긴 몰라도 카카오는 하루 수십억 원을 벌고 있을 겁니다. 그것도 제가 쓴 블로그 콘텐츠로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내고 있는 아주 더러운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 이후 티스토리 직원들이 보여준 행태. 공지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답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어떤 하소연을 해도 모른척하는 티스토리 직원들의 그 태도와 김범수 태도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응 태도까지 고위직이 지시하지는 않겠죠.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심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가 자기 일이 되니 김범수에게 해명을 요구한다.  그렇다고 지금이라도 티스토리 유저들에게 제대로 된 답변과 변명이나 해명이나 했으면 하네요.

카카오 주가가 17만원에서 5만원으로 폭락한 이유

불타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서버
물은 99도까지는 끊지 않습니다. 그러나 1도만 올라도 끊기 시작합니다. 99도까지는 끊는 소리가 나지 않기에 우리는 물이 99도까지 올랐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임계점이 넘으면 끊기 시작하고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되죠. 

저는 2017년부터 꾸준하게 카카오의 많은 서비스가 망할 것을 예견했습니다. 제가 예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아닌 다음 서비스를 카카오화 했는데 기능이 더 안 좋아지고 좋은 기능이 사라지는 등등 서비스가 다운그레이드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카오의 많은 서비스가 스스로 멸망한 것도 있지만 더 많은 건 다음 서비스를 엄청나게 삭제 했습니다. 

다음 게임, 다음 키즈, 다음 무비, 다음 책, 다음 블로그, 다음 클라우드, 다음TV팟를 종료했고 이름을 변경한 카카오 지도 같은 서비스는 1위 자리를 네이버에게 넘겨주는 등 모든 서비스가 망하거나 망해가고 있습니다. 오로지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만 1위를 하고 있을 뿐이죠. 

최근에는 포털 다음과 다음 검색을 자회사로 분리해버렸는데 이는 다른 회사에 서비스 전체를 넘겨줄 것이라는 소리가 있고 그렇게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는 것이 현재 카카오입니다. 그럼에도 일반인들 특히 국민주라고 하는 많은 개미 주주들이 카카오 주식을 샀음에도 정작 카카오를 왜 샀는지에 대답을 잘 못합니다. 

카카오니까 샀다고 하는데 이 말에는 카카오가 국내 1위 메신저 서비스이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로 대통합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다들 생각해서 무지성 주식 구입드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를 잘 아는 분들 저 같이 카카오 서비스인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많은 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하고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카카오는 미래 발전 가능성이 거의 없는 회사인 걸 잘 압니다. 그리고 이걸 모든 국민들이 알게 된 사건이 2022년 10월 15일 오후 3시 경에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입니다. 


카카오 주가는 내려갔습니다. 46,500원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올해 초에는 7만원대까지 올라갑니다. 4만원 대로 추락한 이유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가 큰 영향을 주었지만 2022년 하반기는 고금리로 인한 IT기업 같은 성장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서 사고에 비해서는 주가가 크게 추락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카카오인데 죽겠어?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 회사는 기본도 안 된 회사라는 것을요. 2중 백업은 되어 있는데 2중 백업을 가동한 관제시스템이 2중화가 안되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 설계가 만천하에 밝혀졌습니다. 

카카오는 3류 IT기업입니다. 대기업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시스템이 구멍 가게 시스템입니다. 주먹구구가 일상힌 회사가 카카오죠. 그러니 계열사들이 적자를 내자 갑자기 티스토리 자체광고로 자금 수혈을 강제로 뽑아 올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
카카오 주가는 2021년 7월 17만원대에서 2023년 7월 현재 5만원대로 급락했습니다. 네이버도 추락했고 게임 회사도 추락을 했기에 추락 자체는 이상한 게 아닙니다. 주가 추락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죠. 

1. 고금리로 인한 IT기업 전반의 주가 하락 

2021년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벌이던 때로 미국이 제로금리를 선택했습니다. 한 마디로 돈 풀어서 이 코로나 시국에 무너지는 경제를 막겠다는 소리죠. 여기에 수천만원의 돈을 각 가정마다 제공해서 생활비로 쓰라고 했죠.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천조국 답죠. 

한국도 개인당 가정당 수십 만원을 지급해서 코로나 긴급 구호금을 지급했습니다. 이렇게 돈을 마구 풀다 보니 시중에 돈의 해일이 몰아 닥쳤고 그 돈은 아파트로 주식 시장으로 몰려갔습니다. 아파트 가격은 폭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IT기업은 재택근무다 원격수업이다 해서 온라인 의존도가 올라가다 보니 주가도 덩달아서 크게 오릅니다. 

네이버는 2021년 최고 465,000원까지 올랐습니다만 미국이 금리를 0.5%, 최고 0.75%까지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하면서 현재 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미국 기준 금리가 2년도 안 되어서 5.5%까지 올랐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는다고 엄청난 속도로 금리를 올리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고금리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한국도 금리를 올려서 기준금리가 3.5%입니다. 미국이 금리가 더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벌어지고 있네요.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에 몰렸던 돈은 썰물처럼 빠져 나갔고 이로 인해 IT기업 대부분이 주가가 빠졌습니다. 


2. 무능한 카카오 경영진들의 경영 실패

이게 큽니다. 카카오는 도적적 해이가 심한 기업으로 독재자 김범수와 친구들이라고 할 정도로 경영 실력 보다는 지인들을 계열사에 꽂아 내려보냈다가 스톡옵션 행사, 먹튀 등등 각종 문제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경영책임을 들어서 자리를 내놓았다가 고문으로 돌아와서 월급 루팡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김범수와 친구들의 업적이죠. 

그렇다면 홍은택 현 카카오 CEO가 능력이 좋냐? 좋겠습니까? 로비에서 직원 멱살잡이로 유명한 이 분은 현재 모든 카카오 서비스의 매출 하락을 이끈 사람인데요. 포털 다음 신경도 안 쓰고 티스토리라는 서비스가 있는지도 모를 분이 해외 웹툰 서비스 픽코마를 제외하고 모든 서비스가 매출 하락과 영업이익 적자로 돌아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에 돈이 넘칠 때는 몰랐던 카카오의 여러 부실이 돈의 물이 빠지자 여기저기서 부패하고 고장나고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카카오 매출과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톡보드라고 하는 카톡 배너 광고에서 나옵니다. 이런 한 서비스에 의존하는 기업은 필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데 너무 한 서비스에 의탁하고 있었네요. 여기에 아직도 여러 기업들을 돈 주고 사고 있는데 돈 주고 인수합병한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거의 없는 게 문제입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도 원래 계획대로라면 분사시켜서 상장해야 하는데 아직도 카카오가 끓어안고 있죠. 여기에 SM엔터를 무려 1조나 주는 과잉 투자로 인한 주가 하락도 있습니다. 솔직히 SM엔터가 1조 가치가 있을까요. 전 무척 회의적입니다. 카카오 엔터는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를 인수했는데 아시잖아요. 한국 영화 죽 쓰고 있는 것을요. 당연히 카카오 엔터가 인수한 영화제작사들도 망한 영화를 많이 내놓았습니다. 이게 다 경영 실패죠. 그럼 카카오 엔터 사장과 부사장 포함 임원진들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전혀 타격이 없습니다. 


3. 카카오라는 광고 회사

카카오는 주요 매출과 수익이 톡보드라고 하는 카톡 배너 광고에서 나옵니다. 하루에 수십억원이 나온다고 하죠. 김범수는 카톡 초창기에 배너 광고 같은 것 할 공간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고 했지만 했습니다. 역시 김범수죠. 자기가 한 말을 자기가 어기는 인물입니다. 뭐 그럴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인들이 거짓말을 잘 하니까요. 

그렇게 톡보드를 달자마자 카톡의 주요 수익원이자 매출처가 되면서 카카오 주가가 날아오릅니다. 카카오 주가가 저금리 기조의 버프보다 더 많이 오른 이유는 이 톡보드 영향입니다. 그러나 톡보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경기 하강 국면에서는 기업들이 광고를 줄이기 때문에 광고 매출이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영향이 큽니다. 주가 5만원에서 왔다갔다 하는 이유가 광고 매출이 확 줄었기 떄문입니다. 다시 금리가 내려가면 매출이 오를 수 있지만 현재는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이러니 티스토리에 강제 광고를 부착해서 돈을 빨아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 같은 티스토리 유저들이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로 이동하고 있고 2~3년 후에는 티스토리는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인기 없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티스토리라는 또 다른 수익처도 사라지게 되겠죠. 

카카오 주식 사지 마세요. 이 회사의 미래는 없습니다. 뭘 하겠습니까? 새로운 성공 서비스가 없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톡들고 해외로 나간다고 하는데 망할 겁니다. 해외는 이미 다른 메신저 서비스가 장악했는데 누가 카카오톡을 사용하겠어요. 그러니 카카오 주식은 보유하지 않은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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