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인사동 뒤 열린송현공원
인사동은 좀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고층 건물은 많지 않지만 사람도 많고 건물만 많아서 복닥거리는 느낌이 강해요. 그런데 작년에 열린송현공원이 생기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열린 송현공원
근 잔디 공원 느낌입니다만 너머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이 있어서 지루하면 들려서 전시회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큰 공원입니다. 곳곳에 꽃이 심어져 있고요. 가장 여름이라서 꽃이 많이 줄어들긴 했는데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등이 가득 심어집니다. 솔직히 서울시가 관리를 참 못해요. 여름이면 분수라도 놓던가 해바라기 가득 심던가 하다 못해 능소화 꽃벽이라도 치면 알아서 사진 찍으러 올텐데요. 참 운영 못해요. 그냥 놀리는 수준이네요.
아쉽긴 해도 이 만한 것도 어딘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멀리 고궁에서 구찌 행사하고 연예인들이 뒷풀이 하다가 뉴스에 나온 건물이 보이네요.
사진찍기 좋다고 해놓았지만 여름에는 이렇게 조악하네요. 그래도 다른 계절에는 꽃이 풍성해서 좋아요.
양귀비 꽃도 있는데 이 양귀비는 관상용 꽃입니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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